나는 내가 얼마나 빡쳐있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집에 오고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니까 빡침이 폭팔했고, 그 다음에는 motivation이 존나게 솟아올랐다. 은은하게 나를 무시하고 깔보는 그런 말투. 나는 혼자서 다시 못돌아갈꺼라는 비웃는 듯한 말투, 너가? 할 수 있다고? 라면서 뭔가 좀 무시하는 듯한 말투, 뭔가 포인트가 어긋날 때 자꾸 나랑 무조건 반대한다는 듯한 말투??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는 말투 …이게 잘 설명은 안되지만…뭔가, 조용하게 은은하게 그런 포인트들이 있는데, 하나를 콕 집어서 말할 수가 없다. 그냥 존나 누군가를 생각나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물론 훨씬 약하고 흐린눈만 잘하면 전혀 못느낄 수도 있는데, 속초 여행을 다녀와서부터 뭔가 이상함을 드디어 감지한 것이다 ㅋㅋ
근데 정말로 빡치는 와중에 난 좀 더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느꼈다. 그냥 조오오온나 잘나가고 멋져서서 콧대를 짓누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겼다. 와. 고맙다.
일단, 몸매를 이쁘게 하고 싶다.
화장..존나 이뻐지자 시발
옷 + 패션
돈 존나 잘벌고 주체적이게
개인 비즈니스하면 존나 멋지겠다
운전할 수 있는 나
그냥 나의 베스트 버션을 상상하고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되어서, 미국에서 영주권을 얻어서 돈을 잘 벌고, 몸매도 이쁘고 얼굴도 이쁘고 그런 개존나멋있는 나) 그 콧대를 눌러주고 싶다. 정말 좋은 자기 계발서가 되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언니. 이건 세종이도 마찬가지. 난 조오오오온나게 잘살테다.
엄마아빠의 계획
아빠가 유학사업을 하시러 미국에 가실 수도 있다. 전에 거절했던 제안이 사람이 없어서 돌고 돌아 또 다시 아빠에게 찾아온 것이다. 아빠가 가시게 된다면 엄마도 같이 가서 일을 시작해야 한다. 아빠가 가시면 벌써 10월달에… 출발을 해서 바로 시작을 하고 엄마는 1월달에 (큰이보가 1월달에 퇴직하시는데 그때까지 같이 있어주어야 한다고 말하셨다).
나는 엄마아빠를 무한으로 응원한다. 나도 멋진 딸이 되어서 엄마아빠를 도와주고 싶고 경제적 지원도 해주고 싶다.